오십견 치료방법

 

오십견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어깨가 아파서 밤잠을 설치거나 옷을 입고 벗기조차 불편하신 분들 많으시죠? 50대 전후로 나타나는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얼어붙은 것처럼 굳어지면서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오십견은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1~3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고, 방치하면 완전한 기능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답니다. 그래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오늘은 오십견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오십견 치료방법

 

 

오십견 치료방법 1. 스트레칭 운동치료

 

오십견 치료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스트레칭 운동이에요. 굳어진 관절낭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꾸준한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손가락을 벽에 대고 걸어 올라가듯 움직이거나, 수건을 등 뒤에서 대각선으로 잡고 등을 씻는 동작을 반복하면 좋아요.

 

스트레칭 동작은 한 번에 10초 정도씩 10번 반복하되, 하루에 서너 차례 시간을 정해놓고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꾸준히 하면 6~12개월이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어요. 통증이 있을 때는 횟수를 줄여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십견 치료방법 2. 약물치료

 

오십견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소염진통제 같은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돼요. 약물치료는 통증을 감소시켜 일상생활과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 운동치료를 할 때 발생하는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도 해요.

 

초기 단계에서 약물치료로 어깨를 부드럽게 만들고 통증을 가라앉힌 후에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아진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만으로는 관절의 운동범위가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치료와 함께 진행해야 해요.

 

오십견 치료방법 3.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온열치료를 중심으로 어깨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치료법이에요. 어깨를 많이 사용한 날에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고, 스트레칭 전에 10~15분 정도 온찜질을 하면 어깨가 풀려서 운동 효과가 더 좋아진답니다.

 

반대로 통증이 있을 때 운동하려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물리치료를 통해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고 근육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어요. 초기 단계에서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통증을 줄이고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오십견 치료방법 4. 주사치료(스테로이드 주사)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로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을 때는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고려하게 돼요. 초음파 영상을 이용해 관절 안에 정확히 스테로이드와 진통제 성분을 주입하면 관절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조기 주사치료는 관절낭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고 관절낭이 섬유화될 가능성을 낮춰주어 효과적이에요. 주사 후 6주 이상 운동을 해서 굳어진 관절낭을 풀어줘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다만 통증 기간이 길수록 주사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오십견 치료방법 5. 도수치료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맨손으로 굳어있는 관절낭에 관절가동기법이나 스트레칭을 적용하여 관절의 가동범위를 증가시키는 치료법이에요. 단축된 연부 조직을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향상시켜 관절의 운동성 회복까지 가능하답니다.

 

도수치료는 오십견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며, 굳고 제한된 근육과 근막을 풀어 정상적인 수축 및 이완 작용이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 도수치료 기간은 최소 3개월 정도이며, 증상이 좋아져도 재발 방지를 위해 자가 운동을 꾸준히 해주셔야 해요.

 

 

오십견 치료방법 6. 충격파치료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때 충격파치료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해요. 충격파는 어깨 주변의 석회화된 부위나 굳어진 조직에 물리적 자극을 가해 혈류를 개선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답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로, 통증 감소와 관절 가동범위 개선에 도움을 줘요. 충격파치료는 약물이나 물리치료와 병행했을 때 더욱 효과적이며, 여러 번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시술 시간이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요.

 

 

오십견 치료방법 7. 한방치료(약침, 봉침, 추나요법)

 

한방에서는 약침, 봉침, 추나, 동기침법, 한약 등의 복합치료를 통해 오십견을 치료해요. 특히 동기침법은 어깨에 침을 꽂은 상태에서 추나치료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통증 부위에 침을 놓고 환자가 팔을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치료랍니다.

 

이는 침의 자극 효과로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어깨관절의 가동 범위를 점차적으로 늘려주는 이중 효과가 있어요. 한방치료는 통증을 완화하고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어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오십견 치료방법 8. 미세건유리술

 

 

최근에 개발된 미세건유리술은 고해상도 초음파를 통해 염증 부위를 찾아 미세 바늘로 유착을 제거하는 시술이에요. 시술 시간은 평균 10분 내외로 짧고, 회복기간도 기존 치료법보다 약 4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답니다.

 

이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혈류공급 채널을 형성할 수 있어 빠른 통증 진정 및 관절낭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재발 및 합병증 발생률이 1% 미만으로 안정적이며,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어 많은 환자들이 선택하고 있답니다.

 

 

오십견 치료방법 9. 도수관절유리술

 

6개월 정도 충분한 비수술적 치료를 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도수관절유리술을 고려할 수 있어요. 이는 환자를 전신 마취 상태로 한 후 의사가 강제로 어깨 관절을 움직여 유착된 관절낭을 풀어주는 시술이랍니다.

 

마취 후 진행되며 가동범위를 확보하기 위한 관절수동술을 시행하게 돼요. 다만 어깨 탈구나 주변 조직 손상 같은 합병증 위험이 있고 2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오십견 치료방법 10. 관절경하 관절낭유리술

 

 

심각한 오십견으로 보존적 치료나 시술로도 호전되기 어려운 경우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낭유리술을 시행하게 돼요. 관절경을 이용해 최소절개로 유착된 조직을 절개하고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수술 방법이랍니다.

 

흉터가 거의 없고 절개부위가 작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재발률도 낮다는 장점이 있어요. 오십견뿐만 아니라 외상이나 골절 후 생긴 유착,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