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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모음

1페이지 한국사365! 읽기만 하면 내것이 된다

by ′′℃⒴『○¿ 2023. 2. 12.

읽기만 하면 내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전면 책표지
1페이지 한국사365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있어 역사는 중요하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직장 생활을 하는 성인들에게도 역사는 중요하다. 본업이 역사와 관련 없는 분야의 업종일지라도 역사를 안다는 것은 지나온 과거를 알고 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지성인들의 소양이라고 생각한다.

간혹 TV쇼 프로에서 연예인들이 역사적인 사실에 무지한 발언으로 인해서 시청자들로부터 곤욕을 치른 경우들을 몇 번 봤었다. 당연히 기본적으로 저 정도 사실은 알아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어쩌면 생각보다 기본적인 역사적인 사실들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모르면 부끄러워해야 할 일

 

평범한 친구들 혹은 동료들과 평상시에 어떠한 역사를 주요 논제로 잡아서 깊이 있는 토론을 하는 경우는 본업이 그런 쪽이 아니고서는 그리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부연설명으로 역사적인 사건, 인물, 지명 등이 언급될 수도 있고, 혹은 우연히 보게 된 역사 관련 영상, 뉴스 등을 보면서 잠깐이나마 소재거리로 담소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본인이 해당 역사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는 못하더라도 대략적인 어떠한 사건이구나 , 인물이구나라고 알기만 하여도 어느 정도 대화 진행이 가능할 터인데 만약 언급된 소재가 본인이 전혀 모르는 역사적인 사실이라면 대화 내내 한 마디도 못하는 사태가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전혀 엉뚱한 얘기를 하다가는 상대방에게 '이 사람은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네'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기에 더더욱 말을 조심하게 된다. 생각이 있는 성인들이라면 잘 알기 때문이다. 요즘 시대에 역사를 모르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렇다고 막연히 역사책을 보려고 하니, 가짓수가 한 두 권이 아니다. 수 천년 이상의 역사동안 일어난 사건들 중, 오직 한 가지 사건만 처음부터 끝까지 파악하려고 해도 두꺼운 역사책으로 몇 권이나 되는지 모를 정도이다. 역사적인 위인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세종대왕, 이순신, 이성계, 유관순, 안중근 같은 분들은 당연하고, 하나하나 찾다 보면 위인들만 오늘날 새서 적는다고 해도 모자랄 거라 생각한다.

 

1페이지 한국사 365 내용

 

역사 공부에 막연한 두려움과 막막함을 갖고 있는 이런 분들에게, 하루에 5 ~ 1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역사에 무지하고 역사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역사의 재미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 지금 내가 리뷰하려는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이다.

하루 1페이지씩 읽으면 딱 365일째 이 책을 완독 하게 된다. 총 365가지의 역사적인 주제를 1페이지씩, 총 365페이지의 쪽수에 기술한 책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서로 다른 주제로 역사적인 내용을 기술하였는데 순서대로 읽어도 되고, 본인이 흥미가 가는 것부터 찾아서 읽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월요일 사건, 화요일 인물, 수요일 장소, 목요일 유적, 유물, 금요일 문화, 토요일 학문, 철학, 일요일 명문. 이렇게 총 7가지 주제가 한 주마다 반복이 된다. 사건에 관심이 많다면 월요일 위주로 내용을 파고들어도 좋고, 유적, 유물에 관심이 있다면 목요일 위주로 내용을 파도 좋다.

 

한 주제당 한 페이지이지만 내용은 알차다. 주요 사건에 대한 원인부터 역사적인 흐름, 결과, 후세에 미친 영향 등 곰곰이 생각해 볼 것들이 많이 있다. 읽다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관련 사건, 인물이 나왔다면 독자 스스로 따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각 페이지 하단에는 추가적인 부연 설명이 기술되어 있다. 또 부연 설명과 더불어 저자의 생각이 덧붙여서 기술되기도 하여서 이 주제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받아들이는구나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책의 앞부분에는 365일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본인이 읽은 부분에 대해서는 체크를 하면서 하나하나 진도율을 체크해 볼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깨끗이 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루에 1페이지씩 읽어가면서 체크를 하게 된다면 하나하나 단계별로 정복하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체크된 것을 보게 된다면 내 역사적인 지식도 그만큼 쌓이고 있구나,라고 만족감과 역사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작심삼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1페이지씩 정복해 가면서 역사적인 지식을 쌓는 데 있어서 이 책은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 분량이라고 생각한다. 서점가에 가서 수많은 역사책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아직도 고민 중이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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